[공통] 처음부터 자기 길을 찾을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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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18 15:20 조회1,539회 댓글0건본문
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못 적었는데...
오늘은 최근 취업관련 교육을 하다 많은 학생들과 대화 속에서 느낀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오늘의 질문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에 대한 답변으로
"처음부터 자기 길을 찾을 수는 없어!"
교육이 끝나고 쉬는시간 한 학생이 저에게 질문을 합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괜히 고민되는 순간이였습니다. 나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 봅니다.
▶ 진로에 대한 1차 고민이 시작되는 중학교 시절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명확히 알까요?
▶ 과학고, 외고, 인문계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무엇을 정확히 알고 선택을 할까요?
▶ 첫 직장 어렵게 들어갔는데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할까요?
세상 살아가는 방식이 계속 바뀌듯 직업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바뀌어가는것은 사실 입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갈 당시에는 학교이름을 바라보지 말고 전공을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문과 학생에게 가장 좋은과는 경영학과라고 선배들, 선생님들이 주장을 하셨죠. 하지만 졸업과 동시에 그것은 허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아닌 미래 유망한 것을 추구하다보니 환경이 변화되면 제 꿈도 같이 사라진다는 것을...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히려 다시 묻고 싶습니다.
▶ 왜 취업을 지금 하시려는 건가요?
- 조금 늦게, 조금 일찍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때 해야하는데 혹시 주변의 시선 때문에 하는 건 아닌가요?
- 취업을 해야만 하는 본인만의 이유가 있습니까? 혹시 주변 사람들이 일하니깐 해야 한다는 압박은 아닌가요?
▶ 취업을 위해 준비하신건 무엇인가요?
- 목적없이 자격증만 취득하신건 아니겠죠?
- 출석률만 좋으신건 아니겠죠?
- 공무원 준비하다 안되니깐 중소기업 가시려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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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있지만 간단하게라도 이러한 질문을 먼저 던져보고 싶습니다.
외국에는 유급이라는 문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해 그학년에서 배워야 할 것을 못 배우면 진학이 아닌 유급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나라는 1년 유급이라는 것이 엄청난 잘못인거마냥 생각하는게 잘못인거 같습니다.
사회에 나오기전 일정기간동안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성과 기초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오는것이 맞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입니다.
세상에 분명히 네비게이션이 존재 합니다. 하지만 목적지가 모두 동일하지도 가는동안 환경도 일정하지 않기에 결국 참고만 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남들이 간 길이 나에게 적합할 수도 아닐수도 있기에 우리는 매순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발을 해야 이 길이 진짜 내 길인지 아닌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길을 찾지 못해도 괜찮아! 다만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해야 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처음부터 자기 길을 찾을 수는 없어"
"다만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해야 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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